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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뉴스

[우·동·소] 현암고 동아리 ‘펜사미엔토’

국내외 시사이슈 내손 안에 있소이다!

현암고에 ‘펜사미엔토’(Pensamiento)라는 시사동아리가 새로 생겼다. 스페인어로 ‘생각, 사고력’이라는 뜻인데, 국내외 시사이슈를 주제로 소논문이나 칼럼 작성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활동 목표이다. 지난 1일에는 ‘이세돌-알파고’ 바둑 대결로 본 AI(인공지능) 개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칼럼으로 작성해 발표한 후 찬반토론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 구성원 가운데 7명의 칼럼을 소개한다.
▲ 왼쪽부터 김선희, 박예빈, 손예은(학생기자), 하현정, 이채연, 손민우 학생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결에서 승리함으로써 AI가 인간을 지배하게 되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는 주장이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AI 개발에 찬성입장이다. 그 이유는 첫째, AI는 인간이 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둘째, 지금까지 개발된 AI가 우리 생활을 넉넉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듯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1-4반 유재영>

얼마 전 마이크로 소프트(MS사)의 AI 로봇 테이가 인종주의적이고 성적인 차별과
편향적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되자 운영 16시간 만에 종료하는 일이 있었다. ‘AI’라는 영화에서는 애정을 느끼는 로봇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 ‘터미네이터’에서는 스카이 넷이라는 AI가 군사 네트워크를 장악한 다음 핵전쟁을 통해 인류를 멸망시키는 모습을 그리면서 인간의 한계와 기술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 AI의 신중한 개발이 필요한 이유이다.
<1-4반 김선희>

기계가 스스로 판단하게 된다면, 사생활 침해, 해킹 등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그 책임이 개발자인지 로봇인지가 모호하다. AI의 자발적 습득능력에 대한 행동에 대해 일방적으로 개발자의 잘못이라고 규정하는 것 또한 불합리하다. 이를 근거를 바탕으로 세계는 아직은 인공지능을 제대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처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 AI는 우리에게 피해를 줄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아닐 수 없다.
<1-4반 강지원>

AI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새로운 일자리들도 생겨날 것
이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로봇이 정형화된 노동에만 활용됐지만, 장래에는 고급의 지적 노동 활동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인간의 삶은 지금보다 풍요로워지고, 기술발전이 창출하는 부와 소득이 생길 것이다. 요컨대 AI논란은 기계가 인간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기계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는 문제이다.
<1-5반 이채연>

AI의 개발이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 올 것으로 예상한다. 난치병 치료, 노동시간 절감, 위험한 작업 등을 대신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실업률 증가라는 우려도 있지만 관련공학 분야의 직업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인간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가라는 논란도 있는데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을 만드는 것 역시 인간이 해야 할 일이다. 당장은 IS의 테러로부터 인간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1-4반 손예은>

인간과 기계의 공존에 대해 나는 반대 입장이다. 기계가 발달하면 일자리가 빼앗기
게 되고 청년 실업은 더욱 심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실업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것과 책임 소재의 방향에 대한 정도 또한 의문이다. AI개발에 앞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대처방안을 내놓고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1-4반 박예빈>

장차 AI 로봇은 인간이 할 수 없었던 일을 하게 되겠지만 인간이 하는 영역도 대체되면서 실업률도 상승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의 격차도 더욱 커지게 만들 것이다. AI의 학습능력이 진화되면 인간의 명령에만 복종할 것이라는 보장도 할 수 없다. 강대국은 AI기능을 탑재한 군사력을 강화해 전쟁의 피해도 증가하게 될지도 모른다. 너무 빠른 발전은 악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1-4반 임혁>